영문 이름은 Tadao Ando인데 왜 한글 번역은 타다오가 아닌 다다오로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책 제목은 그렇고, 그냥 타다오로 칭하려 한다. 제주도 갔을 때 들렀던 방주교회, 본태박물관을 통해 안도 타다오를 알게 되었다. 그의 삶이 궁금하여 이번에 그가 쓴 책을 읽어 보았다. 많은 것을 배웠다. 먼저, 학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는 정규교육 없이 독학으로 공부하여 건축가가 되었다. 학교는, 학력은 결코 누군가의 실력을 보증해 주지 못한다. 실력은 실력이고, 여러 학위는 다만 실력을 가늠하게 할 역할만 할 뿐이다. 두 번째로 그의 진취성이다. 그는 그 옛날 해외여행이 어려울 때도 가진돈을 모두 털어 유럽여행을 가서 보고 배웠다. 놀라웠던 것은 유럽만 간 게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