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맨체스터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영국인들이 small talk를 즐긴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예를 들어, 회의 시간이 되면 바로 회의를 시작하기보다 이 얘기, 저 얘기 등 회의와 관련이 없는 얘기들을 주로 하면서 회의가 괜히 길어진다는 것이다. 회의가 끝나도 자기 자리로 돌아가기 보다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간다. 이 분의 와이프가 영국 사람인 것 같은데 그분 말에 따르면 와이프에게 왜 영국인들은 small talk를 많이 하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그게 '예의 바른 것'이라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이렇게 small talk를 정의 내린 부분이 있었다. "Small talk refers to an informal, polite con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