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분량은 얇다. 책을 읽었을 때 이 방법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말에 동의를 하면서도 그럼 영어 책을 펼치는 행위는 '공부'인지 아닌지 헷갈려했다. 저자는 언어는 자전거 타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 비유가 적절한 것 같다. 몸에 익는 것, 그래서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언제든지 자전거를 탈 수 있듯이 영어도 몸에 익혀서, 그래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일 게다. 그럼 어떻게 영어를 몸에 익힐 수 있을까? 저자는 암묵기억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한국 사람들은 시험 잘 보기 위주의 외현기억 발달에만 치중했는데 이제는 암묵기억 발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암묵기억은 듣기와 말하기를 통해 발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