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하광호 교수의 책을 찾아서 읽어보았다. 대학생 때였던 것 같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서, 미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후 향후 영어교사가 될 대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게 놀랍고 신기했었던 기억이고, 그의 책은(영어의 바다에 빠뜨려라.. 등) 무척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그의 책들을 죽 읽어보았다. 일단 그는 미국 유학을 가기 전 이미 영어를 잘했었다. 고졸 학력이었지만 이미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고 영어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던 모양이다. 그는 무척 '주도적'으로 공부를 했었다. 수동적이 아닌 주도적인 공부....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라 본인이 강한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어서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우리는 흔히 영어를 공부할 때 '나' 중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