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역행자, 자청 / 웅진지식하우스]

비평의 눈 2022. 6. 13. 22:16

안녕하세요~ 비평의 눈이에요~~

오늘은 ‘경제적 자유’에 관한 책인데요.

 

그럼 '바쁜 여러분들을 위한 5분 리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자청'이라는 사람이 스스로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되었는지

서술하고 있는 책인데요.

 

7단계 과정으로 나누어 그 여정을 설명하고 있어요.

 

1단계 : 자의식 해체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4단계 : 뇌 자동화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단계가 좀 많지요? 보시면 1~4단계까지는 ‘내면’의 문제를 다루고 있고,

5단계 이후부터 외부의 지식을 다루고 있지요.

 

요즘 뇌과학, 인지과학, 무의식 등의 개념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특히 무의식(subconscious)의 경우 성공의 주요 key로 많이 언급되고 있지요.

즉, 아무리 성공을 하고 싶어도 그것이 의식의 단계에서만 작동할 뿐 무의식에서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고 있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인데요.

저자 또한 뇌의 구조를 설명해 가며 우리 무의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책 표지에 ‘순리자’를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저자는 제목대로

역행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는데요.

순리자가 무엇인지, 왜 순리자로 살면 안 되는지 나름 과학적 설명을 내놓은 부분은 괜찮았어요.

 

저자가 생각하는 순리자는 곧 뇌가 시키는 대로 느끼고 행동하는 사람인데요.

우리는 한편으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너 자신을 믿어’라는 말을 많이 신뢰하잖아요.

우리 마음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감정들이 옳다고 믿고 있고요.

그런데 저자는 우리 뇌 또한 진화의 과정을 거쳐 왔으며 현재의 뇌는 과거 원시시대에나 적합한 뇌이지 현대 사회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어요. 즉, 현대를 사는 우리로서는 뇌가 시키는 대로 느끼고 행동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이 부분은 당연히 저자 개인의 생각은 아닐 것이고 여러 저작들을 참고하여 기술한 것일 텐데 저 또한 여러 뇌과학 책에서 이런 내용들을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은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요.

 

또 하나 좋았던 부분은 돈을 버는 근본 원리를 설명하면서

1.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2. 상대를 행복하기 해주기

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220페이지)

 

이 부분이 괜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마음을 좋게 써야 성공한다는 그런 단순한 관점을 넘어서서 뭐랄까요... 돈이 목적이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그 무엇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 저자가 시키는 대로 하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확률적으로 당연히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성공 확률은 분명 높아지겠지요.

할까 말까 고민이 될 때는 하는 게 맞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고민이 될 때는 속는 셈 치고

그냥 해 보시지요!!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