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김주환이라는 분의 '진짜 나는 알아차림이다'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나의 이름, 직업 등 흔히 '나'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진짜 나가 아니고, 진짜 나는 '알아차리는 주체', '인식 주체'라고 하네요. 특별한 내용은 아닙니다. 몇십 년 전부터 '에크하르트 톨레'가 그의 책에서 여러 강연에서 누누이 했던 내용이에요.새로울 게 전혀 없는 내용입니다. 예전에 저도 이런 류의 가르침에 혹 했습니다. 그렇구나. 그동안 진정한 내가 아닌 것에 내가 큰 의미를 부여하며 살았구나.변하지 않는 진정한 나는 알아차림이구나.내 안에 발생하는 일들을 조용히 인식하며 지켜봐야겠구나. 그런데요. 함 생각해 보자고요. 나의 이름? 물론 바꿀 수 있습니다. 나의 직업? 바꿀 수 있습니다.나의 주민등록번호? 물론 바꿀 수..